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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라고 하면 우리는 심폐소생술을 떠올립니다. 그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가벼운 외상을 입기도 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데거나 생선가시가 목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가벼운 증상에도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이 있습니다. 근거 없는 민간요법에 의존하여 상태를 악화시키지 말고 올바로 활용했으면 합니다.
1부에서는 심폐소생술, 화상, 부러지거나 빠진 치아, 긁히거나 찢긴 찰과상, 목에 걸린 생선가시, 코피에 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응급처치와 법적문제, 해파리 쏘임, 벌 쏘임, 뱀물림, 열 경련, 일사병, 열사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폐소생술
화상
피부화상은 그 정도에 따라 1도~3도까지 구분합니다. 피부는 바깥부터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도 화상
증상 : 피부 표피층만 붉게 변하고 화끈거리지만 물집이 안 생긴 상태입니다.
치료 : 흐르는 물에 식히면 1~1주 내에 자연 치료됩니다.
2도 화상
증상 : 피부 진피층까지 손상돼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진 상태입니다.
치료 :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데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3도 화상
증상 : 피부의 피하지방층 까지 손상된 화상으로 ㅇ이 경우 피부가 흰색으로 변해서 창백해지거나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치료 : 피부 신경까지 손상돼서 통증, 물집, 진물, 출혈이 없어서 괴사 한 조직을 제거한 후 피부이식이 필요합니다.
응급치료
화상을 입으면 우선 흐르는 물로 화상 부위의 열을 빼내야 합니다.
얼음 안 돼요
화상 부위를 얼음으로 직접 식히면 피부조직이 파괴되는 한랭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 피해야 합니다.
물집 터뜨리지 말고 소주, 된장 안 돼요
2도 이상의 화상으로 발생한 물집은 억지로 터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물집을 강제로 제거하면 손상된 피부가 그대로 노출돼 세균 감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인 소주, 된장 등을 바르는 것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피해야 합니다.
물집은 화상을 치료해 주는 천연 치료제와 같습니다. 물집의 껍질이 벗겨지지 않게 깨끗한 거즈 수건으로 보호하는 것이 화상 상처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러지거나 빠진 치아
주로 아이들이 많이 입는 외상입니다.
활동 중 부딪혀서 이가 깨지면 부러진 조각을 찾는 게 좋습니다. 다시 붙일 수 있고 이 같은 처치는 부러진 곳으로 세균이 감염되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치아는 외상으로 통째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빠진 치아가 영구치일 경우 늦지 않게 다시 심으면 쓸 수 있습니다. 빠진 치아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차가운 우유에 넣거나, 혀 아래에 머금고 30분 내에 치과에 가면 살릴 수 있습니다.
문지르지 말기
치아가 뿌리째 빠지면 뿌리 부분은 되도록 안 건드리는 게 좋습니다. 특히 깨끗하게 씻는다고 칫솔 등으로 문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치아 뿌리에 남아 이쓴 인대 섬유조직이 많이 있을수록 치아를 살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찰과상 : 피부가 긁히거나 찢어진 외상
피부는 외부와 많은 접촉으로 긁히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칼 같은 날카로운 물질에 베이는 상황도 많은데요 출혈이 있으면 우선 지혈을 합니다. 지혈을 할 때는 멸균 거지를 사용하고 거즈가 없으면 깨끗한 수건도 괜찮습니다.
출혈 부위는 손으로 압박하면 10~15분 뒤 지혈됩니다. 상처부위를 직접 못 누르는 상황에선 압박붕대를 사용합니다.
약솜 사용 금지
약솜은 상처에 들러붙어서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입으로 빠는 행위 금지
칼 등 날카로운 물체에 베이면 반사적으로 상처에 입을 대고 피를 빠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입속의 다양한 세균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피해야 합니다.
출혈 주변 묶는 행위 금지
출혈 주변을 묶는 것도 혈액 순환을 막아서 허혈성 손상을 부르지 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가루형태의 지혈제나 연고, 담뱃가루 사용금지
출혈을 막기 위해 가루 형태의 지혈제나 상처 치료연고 등을 뿌리거나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담뱃가루를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고 상처를 봉합해야 하는 경우 모두 긁어내야 해서 역효과를 부릅니다.
과산화수소 사용금지
피바가 까진 곳에 과산화수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박테리아와 함께 정상 세포도 함께 죽습니다. 물로만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 발가락 등이 절단되면 절단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에 적신 거즈로 감싼 후 봉합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목에 걸린 생선가시
생선은 한국의 식탁에서 많이 올라오는 반찬 겸 메인요리입니다. 종종 발라내지 못한 생선 가시가 목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이나 도구 등으로 빼는 행위 금지
이때 손을 집어넣거나 젓가락처럼 긴 도구로 박힌 가시를 빼내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식도에 상처가 나고 염증을 부를 수 있어서 자제해야 합니다. 오히려 가시가 더 깊이 박힐 수도 있습니다.
밥을 삼키는 행위 금지
밥 한 숟가락을 씹지 않고 삼키면 목에 걸린 가시와 함께 넘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큰 음식 덩어리를 이용해서 물리적으로 가시를 빼내려는 것은 위험합니다. 식도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시가 빠지지 않고 식도에 계속 남아 있으면 가까운 이비인후과 등 의료기관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코피
갑자기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고3 이후 몇십 년 만에 오랜만에 코피를 봤는데요. 콧물이 흘러서 닦았는데 코피였습니다. 이렇듯 일상생활 중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코피입니다. 코피는 혈관이 터지거나 촉촉한 안쪽 점막이 자극을 받으면 발생합니다.
코를 파거나, 코를 세게 풀고, 코의 촉촉한 점막이 건조하면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코 종양, 출혈 장애, 전신 장애, 이물질, 고혈압 등으로도 경험합니다.
코피가 잘 멈추지 않는 등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요 2022년 기준 186,565명이 코피 때문에 진료를 받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61%로 여성보다 2배 많고 연령별로는 19세 이하와 50~60대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일상적인 코피는 지혈을 하면 대부분 금방 멈춥니다.
응급치료
가볍게 머리를 숙인다.
콧잔등의 말랑한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누른다.
10분 후 멎지 않으면 솜으로 콧구멍을 막는다.
콧잔등에 얼음주머니를 대면 지혈을 돕는다.
고개를 뒤로 젖히지 말기
코피가 날 때 중력을 이용해 흐르는 피를 줄이려고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매우, 아주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처치법입니다. 피가 기도를 막을 수도 있고 많이 삼키면 구토, 설사가 동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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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북삼성병원 행복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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